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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윤가은 감독 데뷔작 '우리들' 6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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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윤가은 감독 데뷔작 '우리들' 6월 16일 개봉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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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데뷔작으로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한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드디어 6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윤가은 감독의 데뷔작인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이 방학식 날 전학생 '지아'를 만나 서로의 비밀을 나누며 생애 가장 반짝이는 여름을 보냈지만, 개학 이후 둘의 사이가 다시 멀어지며 다시 '우리들'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리는 성장영화.

'우리들'은 지난 2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성장영화를 그리는 제너레이션 부문의 전연령 관객 대상작인 Kplus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

▲ 영화 '우리들' 해외 포스터

'우리들'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꾸준히 아이들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를 연출해오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쌓은 감독. 2011년 연출한 단편 '손님'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단편영화제인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연출한 단편 '콩나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Kplus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우리들'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외에도 우디네극동영화제, 벨기에 무브 필름 페스티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토론토국제아동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며 호평을 받았고, '밀양'으로 전도연에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주고 '시'로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이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 작품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단편 시절부터 꾸준히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세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윤가은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등을 통해 섬세하게 아이들의 심리를 들여다본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화풍을 연상시키며 '한국의 고레에다 히로카즈'라는 극찬도 받고 있다.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은 6월 16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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