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한석 기자]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아체육의 발달과정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유아체육진흥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유아교육기관 실무자, 교사, 학부모, 유아체육관련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대학교 R&D센터에서 유아체육진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아체육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선 이형국 상명대학교 교수가 ‘한국 유아체육의 20년, 그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유아체육에 관한 국내외 연구 동향, 중·일 유아체육 현황과 당면과제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아체육활동 지원 사업운영 활성화 방향 추진 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해외 유아체육 정책 현안과 문제점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유아체육의 발달 지향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보급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체육 지도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사업 평가회를 통해 우수지도자를 시상하는 등 유아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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