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박주영 이적 후 첫 선발, 61분 활약
상태바
박주영 이적 후 첫 선발, 61분 활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23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왓포드, 볼턴에 0-2 패... 이청용 교체출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국가대표에 복귀한 박주영(29)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26)은 후반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왓포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턴 원더러스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4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던 박주영은 이날 팀 입단 후 첫 선발로 출전해 61분간 활약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그리스와의 평가전 24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은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소득은 없었다. 단 한 개의 슛도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6분 마티아스 라네기에와 교체됐다.

이청용은 후반 34분 마크 데이비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주영과 출전 시간이 엇갈리며 '코리안 더비'는 볼 수 없었다.

볼턴은 전반 35분과 45분 터진 루카스 주키비츠와 엘 메이슨의 연속골로 2-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무려 10경기째만에 승리를 거둔 볼턴(7승12무13패) 승점 33점으로 19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5경기째 패배가 없던 왓포드(10승12무10패)는 볼턴에 덜미를 잡히며 그대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