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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3분 선덜랜드, 아스널에 1-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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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3분 선덜랜드, 아스널에 1-4 완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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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강등권 탈출 실패, 18위 머물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기성용(25)이 73분을 뛰었지만 선덜랜드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선덜랜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만에 올리비에 지루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루는 31분에도 선덜랜드 수비수 산티아고 베르니히의 백패스를 가로채 왼발슛으로 연결, 멀티골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전반 42분 현란한 패스에 이은 토마시 로시스키의 깔끔한 마무리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12분 로랑 코시엘니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4-0으로 달아났다.

기성용은 공수를 조율하며 팀의 반격 기회를 엿봤다. 후반 25분 날린 슛이 상대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선덜랜드는 교체투입된 엠나누엘레 자케리니가 후반 36분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아스널(18승5무4패)은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선덜랜드(6승6무14패)는 승점 추가에 실패, 18위에 머무르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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