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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폭우 피해 부산에 3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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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 폭우 피해 부산에 3000만원 기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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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부산 시민 한 사람으로 마음 아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롯데 강민호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시민들을 위해 거금을 쾌척했다.

롯데는 29일 강민호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을 위한 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부산 시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폭우 피해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 받은 사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작은 힘이나마 피해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민호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시민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25일 부산에는 시간당 최고 13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져 다수의 주택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직구장이 위치한 동래구의 경우 주택과 상가들이 침수돼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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