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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공인구 2차 검사 결과 이상무, '탱탱볼 논란'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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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공인구 2차 검사 결과 이상무, '탱탱볼 논란' 지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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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공인규정 더욱 강화해 엄격히 관리할 방침"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탱탱볼 논란’을 없애기 위해 KBO가 채택한 단일구가 두 번째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BO는 19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 사용구 2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KBO는 “이번 검사는 올 시즌 단일 경기 사용구인 스카이라인의 야구공 중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며 “검사 결과 지난 3월 1차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3타의 샘플 모두 제조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KBO는 19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 사용구 2차 수시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올해부터 수시 검사하고 있는 KBO는 “단일 경기 사용구 업체가 야구공 공인규정의 제조 기준을 연간 1회 위반 시 제재금 1000만원, 2회 위반 시 제재금 3000만원을 부과하고 3회 위반 시 승인을 취소한다”며 “총 4회 위반 시에는 즉각 공인을 취소하는 등 야구공 공인규정을 더욱 강화해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KBO가 경기 사용구를 직접 검수 후 봉인해 각 구단에 공급하며 경기 전 심판원이 봉인을 해제한 야구공에 한해서만 경기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스카이라인의 AAK-100은 올해부터 2년 동안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리그 전 경기에 공인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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