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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년만에 링 복귀 '골리앗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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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년만에 링 복귀 '골리앗의 귀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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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극진가라데 특기인 브라질 선수와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최홍만(34)이 5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다.

최홍만은 다음달 1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서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도요타와 맞붙는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엔터원은 29일 최홍만과 도요타의 맞대결을 공식 발표했다.

▲ 최홍만이 다음달 12일 도요타와 맞대결을 통해 5년 만에 링에 복귀한다. [사진=뉴시스]

최홍만이 링에 오르는 것은 2009년 10월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와 드림 11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 이후 5년 만이다. 공백기를 보내는 동안 수차례 복귀설이 떠올랐지만 크고 작은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2002년 LG투자증권 황소 씨름단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했던 최홍만은 씨름 경기에서 이긴 뒤 테크노 춤을 추는 것으로 인지도를 쌓아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년 뒤 해체 위기에 놓인 팀에서 나온 최홍만은 그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K-1 진출을 밝히며 격투기 무대에 뛰어들었다.

그는 격투기로 전향한 뒤 탄탄대로를 걸었다. 217㎝의 큰 키를 앞세워 밥샵(40·미국)과 세미 슐트(41·네덜란드) 등을 쓰러뜨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정체기를 걷던 최홍만은 미노와와 경기를 끝으로 연예 활동에 전념하면서 자연스레 격투기 무대에서 잊혀졌다.

최홍만이 상대할 도요타는 브라질 출신으로 일본에서 20년째 체류 중인 선수다. 자국 무술인 주짓수와 극진 가라데의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29)은 레이카(일본)와 종합격투기(MMA) 룰로 맞붙는다.

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김태헌은 아이언 호스 다나카(일본)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메인 이벤트는 무제한급 명현만-나카무라 유타(일본)전으로 확정됐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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