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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칸영화제 호평 '부산행'에 이어 tvN '안투라지'까지 바쁜 연기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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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칸영화제 호평 '부산행'에 이어 tvN '안투라지'까지 바쁜 연기행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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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안소희가 칸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부산행'에 이어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에도 캐스팅되며 바쁜 연기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소희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소희가 tvN에서 2016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하는 '안투라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안투라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개의 시즌으로 제작된 미국 HBO의 TV 시트콤으로, '19곰 테드', '부기 나이트',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에 출연한 할리우드 톱스타 마크 왈버그가 자신의 삶을 베이스로 직접 제작한 작품이다.

19금 코드가 넘쳐나는 성인 시트콤인 '안투라지'는 tvN에서 한국판 판권을 구입해 '시그널'의 조진웅, '치즈인더트랩'의 서강준, '응답하라 1988'의 이동휘, 영화 '동주'의 박정민, '런닝맨'의 이광수 등 핫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영화 '부산행'에서 야구부 응원단장인 여고생 '진희'를 연기한 안소희

안소희는 '안투라지'에서 서강준(차영빈 역)의 첫사랑인 매력적인 여배우 '안소희'로 등장한다. 안소희가 본인의 이름 그대로 연기하는 '안소희'는 도도하지만 인간미도 갖춘 완벽한 배우로,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트렌드세터답게 감각적인 스타일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안소희는 원더걸스로 주목받기 시작하던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김민희의 여동생 '강애'를 연기하며 극 중 김범과의 키스신을 선보이는 등 10대 여고생 역할을 코믹하게 잘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고, 2015년에는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서 배우 지망생인 천정명의 여동생 '고세로'를 연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영화 '부산행'에서는 좀비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이 벌어진 상황에서 야구부 에이스 '영국'(최우식 분)과 함께 부산행 KTX에 올라탔다가 좀비 사태에 혼란을 겪는 야구부 응원단장 '진희'를 연기해 오는 7월 극장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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