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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100-리그 5 구상' 잉글랜드, EPL 출범 후 가장 큰 축구개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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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100-리그 5 구상' 잉글랜드, EPL 출범 후 가장 큰 축구개혁 모색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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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그 회장 "경기일정 혼선 방지, 구단 재정 증진에 도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잉글랜드 축구가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현행 92개 팀으로 4개 리그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개편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가 1992년 프리미어리그(EPL) 창설 이후 가장 큰 개혁을 앞두고 있다”며 “풋볼리그는 2019~2020 시즌부터 리그 하나를 더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는 EPL 20개 팀, 챔피언십(2부)과 리그1(3부), 리그2(4부)가 각각 24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계는 5부 리그를 신설하고 각각 20개팀으로 통일해서 운영할 그림을 그리고 있다.

2,3,4부 리그 담당자인 숀 하비 풋볼리그 회장은 “리그 개편은 경기 일정의 혼선을 막고 구단의 재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풋볼리그의 72개 팀 중 90%가 이 제안에 지지를 보냈다”면서도 “일각에서는 큰 이점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계획 발표 전에 협의하지 않은 부분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풋볼리그 대표자들은 내년 6월 연례 회의에서 이 문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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