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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로 2016 개최로 1조6000억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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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로 2016 개최로 1조6000억 경제효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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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체육부장관 "시설 확충 등으로 벌써 2만 일자리 창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가 개최국 프랑스 경제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파트릭 카네르 프랑스 체육부장관은 2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 2016 개최가 어려움에 빠진 프랑스 경제에 12억 유로(1조6003억 원)의 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곳의 도시에서 경기장을 짓고 수리하고 대회와 관련된 시설들을 짓는 데에만 벌써 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며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보안 요원을 고용하는 것 또한 일자리 증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체육부와 개최 도시들이 준비한 자료에 의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카네르가 제시한 수치에 대해 인정했다.또 OECD는 유로 2016가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로 2016은 기존 16개국이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던 것과 다르게 펼쳐진다. 24개국이 4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1,2위팀과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유로 2016은 다음달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 동안 프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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