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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글로벌 아이돌로 재탄생!...7월까지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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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글로벌 아이돌로 재탄생!...7월까지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투어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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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팬들과 평생 함께 가겠다”
데뷔 5년만에 월드 투어에 나선 틴탑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틴탑 2014 월드투어 하이킥-인 서울’이 개최됐다. 정식 일본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아레나 전석을 매진시킨 틴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월드 투어에 나선다.

틴탑의 멤버 니엘은 “3월 미국을 시작으로 4월에는 유럽과 캐나다, 6월에는 대만 홍콩 중국, 7월에는 남미를 갈 예정”이라면서 “지금은 각 나라의 인사말 정도만 숙지했지만 좀더 다양한 준비를 통해 존재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월드투어에 나선 틴탑의 키워드는 한마디로 '팬들과의 교감'이다.

미국 공연의 경우 팬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도시들이 경합에 나서 팬들의 투표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 캡(방민수)은 월드투어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과연 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팬들과 평생 함께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른 아이돌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칼군무와 더불어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준다는 ‘반전매력’을 꼽았다. 멤버들의 매력을 꼽아달라고 하자 ”옆집에 살 것 같은 친근한 외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포토타임에는 ‘하이킥’이라는 무대 컨셉에 걸맞는 발로 차는 모습을 선보이며 20대 초반 다운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틴탑은 월드 투어와 함께 신보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서브 보컬을 맡고 있는 창조는 “신곡 준비는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해외활동과 더불어 우리를 기억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자작곡을 담은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엘조와 캡은 재즈와 일렉트로 장르를 섞은 노래를 이번 투어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후 틴탑은 3월 뉴욕 LA 산호세 달라(이상 미국), 4월 토론토(캐나다) 헝가리 파리(프랑스) 등 유럽 3개 도시, 6월 상해(중국)와 대만 홍콩, 7월 남미 3회 공연을 갖는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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