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고 여행상품을 런칭한다.
문체부는 20일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여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여름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14개의 우수한 여행상품을 선정했다. 판로 개척을 비롯, 관광객 모집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 영월 동강 래프팅 기차여행 △ 낭만의 춘천 물레길 나들이 △ 태안 바다 카약 & 해안트레킹 △ 피서! 강원도 고성 해양레포츠 체험 △대구 근대골목길 따라 로드아처리(road archery) 체험 △ 변산 해변자전거길 여행 등이다.
이상 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 판매되며며 6~8월 중 운영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또한 한국의 숨은 매력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자전거 여행상품도 선정했다. △ 경주 역사탐방 자전거길 △ 서울-부산 자전거여행 △ 에코(ECO) 남한강 자전거길 등 6개 상품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봄철, 여름철 여행상품 이후에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별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후속 공모사업에도 반영하는 등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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