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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은 이렇게' 알톤스포츠,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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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은 이렇게' 알톤스포츠,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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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참가,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 진행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가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알톤스포츠는 “19일부터 사흘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진행 중인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 6~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행사장 내에 체험부스를 만들고 30여분간 자전거 안전문화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자전거 선택법, 수신호, 탑승법 등 이론과 체험 교육을 병행하는 교통안전 체험 코너다.

▲ 알톤스포츠가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알톤스포츠 제공]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가 충분한지, 브레이크가 잘 잡히는지, 체인이 잘 맞물려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을 빼자는 내용을 담은 ‘ABCE 안전 캠페인’ 내용과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신호 교육, ‘2-4-1 법칙’ 등을 알려준다.

‘2-4-1 법칙’이란 올바른 헬멧 착용법이다.

눈썹 위에 손가락 2개가 들어갈 공간을 남기고 이마가 덮이도록 한다. 양손의 두 손가락으로 ‘V’ 형태를 만들어 헬멧 양쪽에 달린 끈을 귀 옆으로 붙이듯 감싼다. 딱 소리가 나도록 버클을 잠그고선 손가락 1개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만 남기고 끈을 조이는 것이다.

이론 교육 후에는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하고 직진주행, 돌발상황, 좌회전 수신호, 횡단보도 건너기, 지그재그 주행 등을 주행 코스에서 직접 체험한다. 마지막에는 안전서약을 담은 안전 바람개비를 만들고 교육을 마친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자전거 안전문화 교육도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어린이들이 안전교육과 체험행사를 통해 배운 것을 실생활에서도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종합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11회째다. 미취학 어린이, 초중 학생들이 안전을 주제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80여 개 콘텐츠를 구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재난이나 재해를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워 안전의식을 함양하도록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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