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Q(큐) 박근식 객원기자] 카리스마는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다. 내적 충실함이 자연스럽게 표출돼야 진정한 카리스마다.

무대에 선 크라잉넛은 바로 그런 존재다. 크라잉넛이 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막된 2016 그린 플러그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에 펑크라는 장르를 알린 최초의 밴드로 평가받는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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