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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어깨 부상으로 브레멘전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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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어깨 부상으로 브레멘전 결장 유력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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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치른 뒤 2차전 결장 전망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왼쪽 수비수 김진수(22·TSG 호펜하임)가 어깨 부상으로 30일 오후(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30일 “브레멘 원정을 떠나는 호펜하임이 왼쪽 수비수 김진수의 어깨 부상으로 걱정이 많다”며 “김진수를 비롯해 케빈 폴란드 등이 부상으로 브레멘전 출장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23일 아우쿠스부르크와 2014-2015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하며 성공적인 독일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경기 중 상대 공격수인 팀 마타브즈와 충돌해 어깨 부상을 입었다.

▲ 호펜하임 수비수 김진수가 아우쿠스부르크와 리그 개막전에서 입은 어깨부상으로 베르더 브레맨과 2라운드에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호펜하임 홈페이지 캡처]

그의 부재가 타격은 있겠지만 지난 시즌 왼쪽 측면 수비를 맡았던 안드레이사 벡이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좌우 측면이 모두 가능한 그는 김진수가 영입된 이후부터는 호펜하임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맡고 있다.

지난 시즌 70실점을 하면서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여줬던 호펜하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진수 등 수비자원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개막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김진수가 부상으로 빠지게 될 경우 수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마르쿠스 기스돌(45) 감독은 “우리팀은 잘 정비되어 있고 각 포지션마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이탈에도 걱정없다”고 일단 자신감을 보였다.

호펜하임은 30일 베르더 브레맨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갖고 2연승을 노린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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