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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로2016 예선 첫경기 발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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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로2016 예선 첫경기 발탁 제외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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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휴식을 이유로 명단 제외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1차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르투갈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내달 8일 포르투갈 아베이로에서 열리는 알바니아와 유로2016 예선 1차전에 참가할 대표팀 24인 명단을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전력의 핵심인 호날두를 제외하고 대신 그 자리에 고국으로 돌아간 루이스 나니(27·스포르팅), 비에이리냐(28·볼프스부르크), 에데르(27·브라가) 등이 뽑혔다.

호날두는 29일 유럽최우수선수에게 수상하는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소속팀에서도 2014-2015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현재 다리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벤투 감독은 그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발탁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호날두 제외에 대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대표팀 주치의 의견을 따라 알바니아전에 그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덴마크,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알바니아와 함께 I조에 배정됐다.

호날두가 제외됐지만 알바니아전에 나설 대표팀에는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주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미드필더 주앙 페레이라(30·발렌시아)와 월드컵 박치기 사나이 페페(31·레알 마드리드), 하울 메이렐레스(31·페네르바체) 등이 뽑혔고 안드레 고메스(21·발렌시아), 히카르도 호르타(20·말라가) 등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선수들도 합류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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