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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마야, 두산 "4위 싸움 아직 안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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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마야, 두산 "4위 싸움 아직 안끝났어"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30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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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롯데에 1점차 승리 따내며 4위 수성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두산의 외국인 선발투수 유니에스키 마야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소속팀의 4위 싸움에 힘을 보탰다.

마야는 30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허용하고 2실점 호투하며 한국 프로야구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두산은 마야의 호투와 7회초 5점을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으로 NC를 7-2로 제압하고 4강 불씨를 살렸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진영의 활약과 선발 코리 리오단에 이어 나온 구원 투수들의 호투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51승56패1무로 4위 자리를 수성했다.

SK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김상현의 2점 홈런과 김강민의 3점 홈런 등으로 4위 다툼을 하고 있는 KIA를 6-2으로 물리쳤다. 선발로 나온 트래비스 밴와트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넥센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서건창의 3안타 3타점과 선발로 등판한 김대우의 깜짝 호투로 7-4 승리를 거뒀다.

▲ 두산 선발로 나온 유니에스키 마야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두산의 3연승을 이끌었다. 24일 NC와 경기에서 삼진을 잡고 환호하는 마야 [사진=뉴시스]

◆ 롯데 2-3 LG (잠실) - 이진영 2타점 맹활약…LG, 4위 고수

LG를 위기에서 구한 것은 베테랑 이진영이었다. 이진영은 팀을 구하는 2타점 활약으로 팀의 4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초반부터 롯데를 압도했다. 1회말 정성훈의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박용택과 이병규(7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기회에서 이진영의 우익수 앞 안타로 2,3루 주자를 불러 들였고 후속타자 ‘적토마’ 이병규(9번)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올렸다.

1회부터 3-0으로 앞선 LG는 3회초 황재균의 2루타로 1점을 허용했고 5회초 하준호의 안타와 황재균의 번트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준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다시 1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또 선발로 나온 리오단이 5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가며 위기에 빠졌지만 그를 대신해서 나온 정찬헌, 유원상 등의 볼펜진이 호투를 펼쳐 무실점을 막아냈고 마무리 투수 봉중근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 이진영은 30일 롯데와 경기에서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두산과 경기에서 1타점을 기록하며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두산 6-2 NC (마산) - 김현수·정수빈·오재원 2타점…두산, NC 잡고 3연승 질주

두산이 NC를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LG와 4위 싸움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양팀 외국인 선발투수의 호투로 투수전 양상이었다.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6회초 김현수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취점을 뽑아낸 두산은 7회초 호르헤 칸투의 몸에 맞는 볼로 포문을 열었고 오재원과 양의지의 안타로 칸투 대신 대주자로 들어온 허경민을 불러들였다. 이후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후속 타자로 나온 최주환의 안타와 민병헌의 실책 출루로 1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정수빈의 번트 안타 때 실책이 이어지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를 뽑았다.

9회초 정수빈의 몸에 맞는 볼과 김현수의 안타, 홍성흔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불러들여 7-2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나온 이용찬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두산의 승리를 지켜냈다.

▲ 서건창은 14일 두산과 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넥센 서건창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넥센 7-4 삼성 (대구) - ‘김대우 깜짝 승리’ 넥센, 삼성 4연패

삼성이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넥센 선발로 나온 김대우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익수를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하지만 넥센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로 박헌도의 중견수 앞 안타로 포문을 연 넥센은 삼성 선발로 나온 벤델헐크의 초구를 잡아당겨 투런 아치를 만들어냈다. 이후 문우람의 2루타와 이택근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3-1로 역전시켰다.

넥센 타선은 8회초 다시 한번 폭발했다.

강정호의 내야 안타로 포문을 연 넥센은 이성열의 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와 서건창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뽑았다. 넥센은 8회말 삼성에게 3점을 허용했지만 8회 2사 상황에서 나온 마무리 투수 손승락의 호투로 7-4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4연패의 늪에 빠졌고 넥센은 65승43패1무를 기록하며 삼성과 승차를 좁혔다.

▲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30일 삼성과 경기에서 1.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5일 SK와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손승락. [사진=스포츠Q DB]

◆ SK 7-2 KIA (광주) - ‘김강민 스리런 홈런’ SK, KIA 제치고 7위 도약

6회초 5점을 몰아친 SK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밴와트의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에 힘입어 KIA를 물리치고 4위 경쟁을 이어갔다.

SK는 3회초 김상현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김성현의 2루타와 조동화의 우익수 앞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 후 KIA 선발투수 임준섭의 호투에 눌러있던 SK 타선은 6회초에 폭발했다.

최정의 볼넷과 박정권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 나온 김강민은 KIA 선발 임준섭의 2구를 잘 받아쳐 좌중간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그 이후 나주완의 중견수 앞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2군에서 올라온 김상현이 투런 아치를 만들어내며 2점을 추가하며 5점을 뽑아냈다.

9회초 임훈의 안타와 우익수 플라이로 만들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조동화의 안타로 임훈을 불러들여 1점을 추가하며 팀의 7-2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SK는 47승59패로 4위 싸움에 불씨를 이어갔다. 반면 KIA는 이날 패배로 8위로 떨어졌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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