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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기성용, 스완지시티 3연승의 '마스터 키(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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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기성용, 스완지시티 3연승의 '마스터 키(Ki)'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3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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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소 채이고도 풀타임 출장...QPR 윤석영은 3경기째 결장,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기성용(25)과 스완지시티의 초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파죽의 3연승으로 2위까지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리그 3경기에 풀타임 출장하며 끊임없이 헌신하는 플레이로 무게중심을 잡은 '마스커 키(Ki)' 기성용이 있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라운드 홈경기 웨스트브로미치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0 완승에 일조했다.

4-2-3-1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안정적인 공수 조율은 물론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완지시티는 중원을 든든히 지킨 기성용의 활약 속에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 기성용이 31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지난 24일 번리전에서 볼 다툼을 하고 있는 기성용. [사진=AP/뉴시스]

기성용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나서다 상대 골키퍼의 발에 사타구니를 맞고 쓰러지며 부상 우려를 낳았다. 한동안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머지않아 일어나 홈팬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후반 27분에는 크레이그 가드너를 거칠게 저지하다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분만에 네이선 다이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24분에는 웨인 라우틀리지가 추가골을 작렬하며 웨스트브로미치를 압도했다. 경기 내내 상대를 몰아붙인 스완지시티는 후반 25분 다이어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끊임없이 뛰었다(full of running)"는 호평을 내렸다. 두 골을 작렬하며 승리의 선봉에 선 다이어가 팀내 최고인 평점 9점을 부여받았고 도움 2개를 올린 질피 시구르드손이 8점을 얻었다.

지난 12일 EPL 개막전에서 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았던 스완지시티는 24일 2라운드에서 번리를 꺾은데 이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첼시에 득실차에서만 2점 뒤진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4연승의 무서운 기세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13일 리그 선두에 도전한다. 4라운드 일정은 홈경기 첼시전이다.

기성용은 5,8일 베네수엘라,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하기 위해 1일 오후 2시 20분 귀국해 2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반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왼쪽 수비수 윤석영은 세 경기째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QPR은 런던 로프터스 로드로 선덜랜드를 불러들여 EP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1-0으로 승리, 시즌 첫승을 거뒀지만 윤석영은 출전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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