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주타누간 LPGA 백투백 우승, 김세영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
상태바
주타누간 LPGA 백투백 우승, 김세영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3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3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타누간, 태국선수 최초 2주 연속 우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37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 5언더파 66타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미국의 제리나 필러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김세영은 시즌 6번째 ‘톱10’에 올랐다.

우승은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21)이 차지했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써낸 그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태국 선수로는 최초로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태국 선수가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2승, 한 시즌 2승을 차지한 건 주타누간이 처음이다. 데뷔 2년 만에 세운 기록이라 더 놀랍다. 올 시즌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장하나(24·BC카드) 밖에 없다.

호주 교포 오수현(21)이 한타 차로 2위를 차지했고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전날 나란히 공동 2위를 달렸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각각 한 타씩 잃어 공동 10위(8언더파 276타)로 미끄러졌다.

리디아 고는 2언더파를 쳐 공동 18위(6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