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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맨유 부임 첫 영입 타깃은 수비수 스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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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맨유 부임 첫 영입 타깃은 수비수 스톤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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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시절부터 스톤스 주시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부임이 임박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수비수 존 스톤스(22·에버턴)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국적 축구 전문 매체 ESPNFC는 24일(한국시간) 협상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스톤스를 오랫동안 지켜봤고 첫 부임 선발 라인업에 넣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지휘하던 시절부터 스톤스를 주시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톤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에버턴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쳐 무산됐다.

ESPNFC는 “스톤스의 계약 기간은 2019년 여름까지기 때문에 에버턴과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이 스톤스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하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도 스톤스를 원하기 때문에 맨시티와도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22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19승 9무 10패, 승점 66으로 5위에 그쳤다. 맨유 경영진은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의 책임을 물어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경질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선수 영입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즐라탄과 스톤스를 비롯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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