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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선발 5번타자로는 첫 안타 '타율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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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선발 5번타자로는 첫 안타 '타율 0.254'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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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삼진, 시애틀 5연승 좌절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선발 5번타자로서 첫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2회말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리치 힐의 시속 93마일(150㎞)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4회말엔 우익수 뜬공, 7회말엔 헛스윙 삼진, 9회말엔 1루 방면 병살타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의 타구는 빠르게 흘러갔지만 주자를 묶기 위해 베이스에 붙은 1루수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0.254다.

이대호는 지난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이번 시즌 들어 2번째로 스타팅 5번으로 출격했다. 상대 선발 힐이 좌완이라 애덤 린드를 제치고 라인업에 포함됐다. 마지막 타석의 상대 투수는 우완 라이언 매드슨이었음에도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이대호를 놔뒀다.

시애틀은 0-5로 져 5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성적은 26승 18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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