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무리뉴-맨유 '계약기간-연봉' 합의 , 초상권 협의만 남았다
상태바
무리뉴-맨유 '계약기간-연봉' 합의 , 초상권 협의만 남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5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이스포츠 “계약기간-연봉 등은 이미 합의, 27일까지 협상 이어갈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페셜원’ 조세 무리뉴(5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의 사실상 확정됐다. 스카이스포츠,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무리뉴가 맨유와 이미 개인적인 합의를 이루며 나머지 마무리 협상만 남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무리뉴와 맨유가 개인적 조건에서는 합의를 이뤘다”며 “무리뉴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27일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 측 변호사들이 초상권 문제를 둘러싸고 아직 협상 중”이라며 “계약기간과 연봉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끝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서는 계약기간이 3년이라고 전하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이날 “무리뉴가 이번주 내로 맨유의 차기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의 맨유행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은 “무리뉴가 맨유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전 감독은 “지난 시즌 정체성을 잃었던 맨유에 훌륭한 계약”이라고 했다.

맨유는 전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전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12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경질의 이유로 분석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