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석현준, 포르투갈 나시오날 데뷔골 '시즌 첫승 견인'
상태바
석현준, 포르투갈 나시오날 데뷔골 '시즌 첫승 견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0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그 3라운드서 쐐기골 폭발…팀은 2-0 완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23·C.D. 나시오날)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석현준은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마데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라운드 아루카와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의 활약 속에 나시오날은 2-0 승리를 거두며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 석현준(오른쪽)이 1일 포르투갈 마데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라운드 아루카전에서 후반 13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시오날 홈페이지 캡처]

나시오날은 전반 19분 론돈의 페널티킥 골로 1-0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는 석현준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승부를 갈랐다.

석현준의 나시오날 데뷔골이었다. 골을 넣은 뒤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석현준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신갈고에서 뛰던 중 2009년 10월 네덜란드 명문 AFC아약스에 입단한 석현준은 입단 첫 시즌인 2009~2010시즌 1군에서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2군 리그 9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1년 6월 FC흐로닝언(네덜란드)으로 이적한 석현준은 CS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 아라비아)를 거쳐 올시즌부터 나시오날에 뛰고 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