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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아티스트’ 문상윤 "안방 인천에서 금메달 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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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아티스트’ 문상윤 "안방 인천에서 금메달 따겠다"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01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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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8년만의 우승으로 한국 축구가 살아있음 보여줄 것"

[파주=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올 시즌 ‘왼발의 아티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 문상윤(23)이 안방인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문상윤은 1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자리에서 “아시안게임이라는 좋은 기회를 잡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표팀 승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12년에 인천에 입단한 그는 입단 첫 해부터 주전으로 활약을 펼쳤고 3년째 맡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인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왼발 킥이 날카로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 [파주=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인천의 얼굴' 문상윤이 1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 소집 인터뷰에서 "인천에서 열리는만큼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해 “자주 머무는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익숙하고 편하다”며 “인천 팬들이 직접 경기에 찾아와 응원해준다고 약속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의 얼굴로서 더욱 잘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문상윤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인천 소속으로 뽑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축구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만에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문상윤은 “금메달을 따는 것은 개인이나 한국 축구에게 모두 의미있는 일”이라며 “금메달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왼발의 아티스트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쳐 꼭 인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문상윤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광양 루니’ 이종호(22·전남)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 K리그에서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을 끌어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 “많은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로 만든 찬스를 결정할 수 있는 결정력이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그는 그가 말했던 장점을 드러내며 23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위권 진출을 이끌었다.

▲ [파주=스포츠Q 홍현석 기자] '광양 루니' 이종호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한국 축구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했다.

금메달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막내로서 패기있는 플레이로 선배들을 잘 받쳐서 꼭 기대하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젊은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대한 사명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한국 축구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료, 선배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축구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패기를 보여줬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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