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EBS '일요시네마'에서 할리우드 영화계 대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티'(E.T)가 전파를 탄다.
29일 오후 2시 15분 EBS '일요 시네마'에서는 '죽기 전 꼭 봐야 할 영화', '역사 상 가장 뛰어난 SF 영화'로 선정된 영화 '이티'(E.T)를 방송한다.
영화 '이티'(E.T)는 식물 표본 채집을 위해 지구에 왔다 사고로 홀로 남겨진 외계인 E.T의 이야기다. 이후 E.T는 우연히 꼬마 엘리엇의 집으로 숨어 그와 가까운 친구로 살아간다. 엘리엇은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에게만 이 사실을 알리고 몰래 집안에서 E.T를 보살핀다.
E.T는 자기 별로 돌아가기 위해 엘리엇과 마이클의 도움으로 집안의 물건들을 이용해 동족들과 연락할 통신 장비를 만든다. 하지만 교신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지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E.T는 외계인을 추적하는 미국 정부 요원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숨을 거둔다.
하지만 엘리엇 앞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E.T는 아이들의 도움으로 정부 요원들의 추적을 따돌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선으로 향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티'(E.T)는 순수한 우정을 통해 들여다보는 동심과 환상의 세계를 영상 미학을 통해 드러내며 전 셰계의 관객들을 매료 시킨 작품이다. 또한 55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후보에 올라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하고, 40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