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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 다양한 볼거리로 온가족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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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조로', 다양한 볼거리로 온가족 호로록~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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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지난 27일 개막한 뮤지컬 '조로'가 다양한 볼거리와 교훈적 내용으로 추석연휴 온가족이 즐길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개막 후 관객들은 "남녀노소가 좋아할 요소들을 한 군데 모았다" "딸과 함께 보았어요. 완전 초3인데강추해요" "아이와 같이 보기에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에요" 등의 관람후기가 속속 오르는 중이다.

 

2014년 버전 '조로'는 주인공인 조로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비중도 커져 인물들마다의 사연과 관계로 극이 풍성해졌다. 감춰져 있던 사연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얽혀지는 관계들로 인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뮤지컬 넘버들은 플라멩코 음악으로 유명한 집시 킹즈(Gipsy Kings)의 노래라 열정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추가로 삽입된 4곡은 라틴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이성준 음악감독이 작곡해 인물의 성격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스페인 향기가 짙게 깔린 '조로'는 라틴음악 스타일의 뮤지컬 넘버와 더불어 플라멩코 춤이 압권이다. 온몸을 들썩이게 할 정도로 흥겨우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웅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액션장면은 박진감 넘치고, 스펙터클한 검술장면과 화려한 아크로바틱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김우형, 휘성, 박성환, Key, 양요섭,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이정열, 서영주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10월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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