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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U-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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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U-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정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3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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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U-18에 4-1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울산 현대 18세 이하 팀(U-18·현대고)이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8은 지난 28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과 11라운드 경기서 4-1로 승리,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개막전에서 포항에 2-1로 패한 후 파죽의 9연승을 달린 울산 U-18은 9승 1패 승점 27을 기록하며 2위 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을 승점 5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울산 U-18은 2008년 K리그 주니어 초대 대회와 지난해 전기리그에 이은 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 U-18 선수들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팀의 우승을 이끈 박기욱 울산 U-18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자기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라면 어느 팀과 붙어도 좋은 경기를 펼칠 거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8개 팀도 모두 정해졌다. A조에서는 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1위 성남FC U-18(풍생고)을 비롯해 2위 FC서울 U-18(오산고), 3위 수원 삼성 U-18(매탄고), 4위 인천 유나이티드 U-18(대건고)이, B조에서는 1위 울산 U-18, 2위 포항 U-18, 3위 광주FC U-18(금호고), 4위 상주 상무 U-18(용운고)이 왕중왕전에 나선다.

전반기 왕중왕전은 오는 6월 17일부터 안동에서 시작되며, 64강 토너먼트를 거쳐 7월 3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3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1~11라운드까지 전기리그, 12~22라운드까지 후기리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3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 전기리그에선 A조 성남 U-18, B조 울산 U-18이 우승을 차지했다. 후기리그는 8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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