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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위원장 IOC 집행위 참석, 국제 네트워크 강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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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위원장 IOC 집행위 참석, 국제 네트워크 강화 시동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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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 "국제 스포츠 인사와 국제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취임 후 첫 해외일정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한다. 목적은 국제 네트워크 강화다.

평장조직위원회는 31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출국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희범 위원장은 IOC 집행위원회에 참가해 국제스포츠 인사들과의 교류에 나설 것”이라며 “이 위원장과 여형구 사무총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대회 마스코트를 비롯한 평창올림픽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취임 후 첫 해외일정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한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이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IOC 집행위원들과 만나 본격적으로 전 세계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에 따르면 IOC는 이례적으로 바흐 IOC 위원장이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을 위한 환영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며 크레이그 리디 IOC 부위원장 겸 세계반도핑기구 회장과 조찬도 가질 계획이다. 또 요시로 모리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아시아 올림픽 개최국과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자이칭 유 IOC 부위원장, 르네 파젤 IOC 집행위원(국제아이스하키연맹 회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집행위원 등을 초청하는 공식 만찬을 통해 주요 국제스포츠 인사들과 교류에도 나선다.

이 위원장인 마지막 날인 3일 패트릭 히키 IOC집행위원(유럽올림픽위원회 회장)과 면담을 끝으로 사흘간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조직위가 운영단계로 전환된 시점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조직위와 IOC, 그리고 국제연맹 간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며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조직위의 차질 없는 대회 준비 상황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네트워크 강화에도 특별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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