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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찬호-강정호 키울 유소년야구장 '화성드림파크'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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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찬호-강정호 키울 유소년야구장 '화성드림파크' 첫삽 뜬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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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기공식, 내년 3월 준공 목표…전용구장 8개면 구성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제2의 박찬호(은퇴)-류현진(LA 다저스)-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육성하기 위해 유소년들을 위한 꿈의 구장이 건설된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경기도 화성시와 공동으로 다음달 8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한국 최초 유소년전용야구장 단지인 화성드림파크 기공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연맹은 “유소년야구 전용구장 8개면(여자야구 1면 포함)이 조성되면 유소년야구 메카로 거듭나게 돼 한국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성드림파크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 경기도 화성에 전용구장 8개로 구성된 유소년전용야구장 단지 화성드림파크(위)가 생긴다. 아래는 서울 장충리틀구장.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스포츠Q DB]

화성드림파크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공중폭격장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05년 54년 만에 폐쇄된 매향리 사격장 일대를 복원하고 한국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평화생태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이날 기공식 행사는 구본능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총재,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정진구 대한야구협회(KBA) 관리위원장과 일구회, 백구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전국 중·고교 야구감독자협의회 등 원로 야구인을 포함한 많은 야구단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맹과 화성시는 2017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예선대회를 개장 기념 첫 국제대회로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 27일 APT(Asia-Pacific Tournament) 12개국 대표단을 화성시로 초청해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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