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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레이싱모델 문세림, '아줌마킹 선발대회' 출연 "중국 백만장자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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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레이싱모델 문세림, '아줌마킹 선발대회' 출연 "중국 백만장자와 결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5.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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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스타킹'에 소프라노 정진옥, 웃음치료사 최은미, 레이싱모델 문세림이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스타킹'에서는 '아줌마킹 선발대회'란 제목의 코너가 진행됐다. 여성 기혼자 5인 중 4명은 진실을 얘기하지만, 1명은 거짓말을 하는 출연자였다.

방송 결과, 거짓 출연자는 문세림 씨였다. 문세림 씨의 실제 나이는 35세가 아닌 29세였고, 레이싱모델 겸 비키니 피트니스 국가대표였다. 문세림 씨는 "작가 분들이 써 준 설정대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 [사진=SBS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S라인 반전녀' 문세림 씨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세림 씨는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하루아침에 백만장자의 아내가 됐다"고 주장했다. 

문세림 씨는 "남편의 재력 때문에 결혼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다른 커플들처럼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러브스토리를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문세림 씨는 "2년 전,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남편이 날 봤다. 남편이 지인을 통해 날 소개해달라고 했지만, 인사만 한번 했다. 이후 3개월 후 부산 모터쇼에서 다시 만났다"고 말했다. 남편이 문세림 씨에게 적극적으로 간식 등을 선물했고, 모터쇼 마지막날 고백했다는 얘기였다. 

문세림 씨는 "남편이 날 보기 위해 한국 모터쇼에 찾아온 것이라고 하더라"며 "처음엔 순간의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남편의 진심을 느끼게 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세림 씨의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또한 '대전 소주미녀' 정진옥 씨, '3천만 여교수' 최은미 씨도 출연했다. 정진옥 씨(48)는 소프라노로, 흰 드레스를 입고 멋진 성악 솜씨를 뽐냈다. 정진옥 씨는 '아베마리아' 등을 성악으로 소화했다. 

정진옥 씨는 "이화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뻔뻔한 클래식' 주말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옥 씨는 한채영, 고준희, 유인영 등이 거쳐간 소주 브랜드의 모델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최은미 씨(39)는 이정현의 '와'에 맞춰 부채춤을 선보였다. 최은미 씨는 적극적인 태도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갔다. 최은미 씨는 "웃음치료계의 스타 교수다. 내 강의를 듣고 3천만 명이 1억원을 벌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최은미 씨는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어린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다. 가족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웃음치료 기념관'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타의 보디라인을 가꿔준다는 박지은 씨, '꽃미녀 무속인' 이문향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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