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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나성범, 김광현 제치고 '차기 메이저리거 1순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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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나성범, 김광현 제치고 '차기 메이저리거 1순위' 선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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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1.6%, 2위 김광현-3위 양현종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27)이 차기 메이저리거로 기대되는 선수 1위로 꼽혔다.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개발사 에이스프로젝트는 2일 “야구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KBO리그 선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구 게임 이용자 159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나성범이 41.6%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NC의 중심타선에서 활약 중인 나성범은 지난 시즌 28홈런 23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이다. 올 시즌도 65안타와 11홈런을 기록,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삼진 개수가 많은 점은 흠이다. 2015시즌 최다 삼진 4위에 해당하는 127개를 기록했다. 선구안을 보완한다면 빅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나성범이 MLB 진출이 기대되는 KBO리그 선수 1위에 올랐다. [사진=에이스프로젝트 제공]

2위는 SK 김광현이 차지했다. 김광현은 2014년 겨울, 포스팅 제도로 빅리그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포스팅 금액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하지만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현재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이 부문 5위에 올라있는 김광현은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200이닝을 소화한다면 체력을 검증 받아 MLB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IA 양현종이 3위(8.7%)를 차지했으며 넥센 김하성(4.9%), 삼성 최형우(4.6%), 두산 민병헌(4.0%), LG 우규민(3.8%), 롯데 손아섭(3.5%)이 뒤를 이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이스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http://www.aceprojec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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