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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길용우 딸죽인 사실 알고도 은폐한다 '자식 위해 중대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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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내 사위의 여자' 박순천, 길용우 딸죽인 사실 알고도 은폐한다 '자식 위해 중대 결단'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6.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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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박순천이 끝내 자신의 딸을 뺑소니사고로 죽게 만든 인물이 길용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길용우 사건'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방송된 SBS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마선영(황영희 분)이 친구 이진숙(박순천 분)에게 딸의 죽음의 진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영희는 아들 장승조(최재영 분)에게 길용우(박태호 회장 역)가 딸 양진성(박수경 역)과 사위 서하준(김현태 역)을 프랑스지사로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 [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방송 캡처]

그러자 황영희는 "이것을 그대로 놔둬서는 안 된다. 박순천에게 사실을 폭로해야 한다"며 직접 박순천에게 길용우가 저질렀던 모든 사실을 폭로했다.

황영희는 박순천에게 "네 딸 차로 치어 죽게 만든 사람이 길용우이고 이것을 숨기기 위해 아이들을 프랑스로 보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순천은 충격에 빠졌고 곧바로 길용우를 찾아갔다. 하지만 박순천의 선택 역시 자식들을 위해 이 사실을 숨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고편에 따르면 박순천은 이 사실을 밝히려다 자식들이 받을 충격을 염려해 사실을 묻어두기로 했다.

결국, 박순천은 자식의 죽음을 둘러싼 가슴이 아픈 진실을 알고도 이를 숨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르는 모든 고통은 박순천이 홀로 짊어지고 가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비밀이 언제까지 갈지는 미지수다. 만약 서하준이 이를 알게 될 경우 파문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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