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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화려함 버리고 이기는 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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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화려함 버리고 이기는 축구하겠다"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24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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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조별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 가져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최용수 감독"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최용수 감독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와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 감독은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축 선수들이 다 빠져나갔다"며 "이제 과거의 영광은 잊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해야한다"고 올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FC 서울은 이번 시즌 팀의 중추였던 데얀, 하대성, 아디 등이 빠져나가며 팀의 선수구성이나 전술적인 면에서 지난 시즌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데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하파엘 코스타를 영입하고, 아디 대신 오스마르를 공수해 왔지만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 최용수 감독이 센트럴 코스트와의 ACL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최대성 기자]

최 감독은 지난 시즌 서울의 축구가 "겉모습만 화려했다"고 자평하며 "올 시즌에는 이길 수 있는 축구를 해야한다. 승리로 인한 자신감이 선수단에 더해져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 감독은 "상대를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고, 선수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선수들이 이제 화려한 축구에서 벗어나서 이기는 축구를 해야한다"고 언급하며 실리적인 축구를 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현실적인 목표는 ACL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다. 초심으로 돌아간 경기 운영을 하겠다"며 지난 시즌 우승 보다는 눈 앞의 현실을 직시하겠다고 말했다.

센트럴코스트전에 대해서는 "힘을 뺀 상태에서 선수들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시즌)준비한 것의 반만 보여줘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이다. 내일 한 경기가 아닌 몇 경기를 통해서 차차 우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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