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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전 극장골' 박성진,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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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전 극장골' 박성진,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MVP 선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03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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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시간까지 집중력 잃지 않은 결승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을 안긴 박성진(29·FC안양)이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MVP로 안양 공격수 박성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성진은 지난달 30일 고양 원정경기에서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성진의 활약에 연맹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집중력의 끈을 놓지 않는 결승골”이라고 평가했다.

▲ 고양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박성진이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성진과 같은 공격수 부문에서는 아드리아누(대전)가 선정됐다. 아드리아누는 지난달 30일 대구와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승점 3을 보탠 대전은 승점 53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미드필더에는 조재철(안산), 김서준(수원FC), 정석민(대전), 김민수(광주)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에는 이으뜸(안양)과 마철준(광주), 김창훈(수원FC), 오범석(안산)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박주원(대전)이 선정됐다.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안양이, 위클리 매치로는 지난달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안양전(안양 2-1 승)이 각각 뽑혔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4라운드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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