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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체 청백전서 홈런 2개 맞고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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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체 청백전서 홈런 2개 맞고 패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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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에 이어 라미레스에 홈런 허용 3실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 2개를 맞고 패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 '팀 쿠팩스'의 선발투수로 나서 1회초에만 홈런 2개로 3실점했다.

이날 4이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류현진은 2이닝 피안타 6개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자신이 속한 '팀 쿠팩스'가 '팀 윌스'에 1-3으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

1회초 세 타자를 상대로 연속 장타를 맞으면서 한꺼번에 3실점한 것이 컸다.

첫 타자 디 고든에게 2구째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곧이어 나온 후안 유리베의 타구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다이빙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아 2루타로 연결돼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곧이어 나온 핸리 라미레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으며 한순간에 3실점했다.

이후에도 류현진은 안타 3개를 추가로 더 허용했지만 도루하던 안드레 이디어를 잡아냈고 뜬 공 3개와 땅볼 2개로 유도하며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팀 윌스'의 선발로 나선 맷 매길은 1회말 수비 때 푸이그의 2루타와 스캇 반 슬라이크의 적시타로 1실점했을 뿐 2이닝을 잘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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