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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국제화를 향한 첫 걸음, 영문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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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국제화를 향한 첫 걸음, 영문 홈페이지 오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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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향후 SNS 계정도 영문 서비스 제공 예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가 외국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급격히 늘고 있는 외국 팬들에게 한국의 축구 리그를 보다 자세히 알리기 위해 K리그 공식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해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 포항 스틸러스를 시작으로 2010년 성남 일화, 2011년 전북 현대, 2012년 울산 현대, 지난해 FC서울까지 5년 연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클럽을 배출한 K리그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와 중동 쪽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K리그 영문 홈페이지는 K리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기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고려했다.

▲ K리그 영문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향후 SNS 계정에도 영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메뉴는 리그 별 경기 일정과 결과, 팀별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각 라운드별 리뷰 및 베스트 골 영상을 제공하는 ‘뉴스’, 구단 및 소속 선수 프로필이 담긴 ‘클럽’, K리그의 역사와 대회 규정, 사회공헌활동들을 소개하는 ‘K리그’로 구성되어 있다.

K리그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도 축구장을 쉽게 찾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22개 축구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담았다.

연맹은 영문 홈페이지 운영으로 인해 K리그에 애정을 가진 국내외 축구팬들이 보다 쉽게 K리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에는 K리그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영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리그 공식 영문 홈페이지 주소는 www.kleague.com/eng이다.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의 상단 ‘ENGLISH’ 아이콘을 클릭해도 접속이 가능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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