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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이적 임박 '협상 막바지, 유로2016 첫경기 전까지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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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맨유 이적 임박 '협상 막바지, 유로2016 첫경기 전까지 성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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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FC “계약 마무리 단계, 무리뉴는 즐라탄이 래시포드와 시너지 낼 것 확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인터 밀란에서 사제지간을 맺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즐라탄이 맨유와 계약할 것”이라며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개막 이전에 이적을 마무리지을 것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과 즐라탄의 협상 대리인은 계약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라며 “무리뉴가 스웨덴 국가대표 즐라탄을 자신의 첫 번째 영입 선수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개성이 강하기로 유명한 무리뉴와 즐라탄은 2008~2009시즌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인터 밀란은 그 시즌에 세리에A 스쿠데토를 챙겼다.

스카이스포츠는 “즐라탄은 무리뉴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원한 유일한 공격수”라며 “무리뉴는 즐라탄이 다음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유로 2016에 스웨덴 대표로 출전한다. 스웨덴은 이탈리아, 벨기에, 아일랜드와 함께 일명 ‘죽음의 조’인 E조에 속했다. 오는 14일 아일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스카이스포츠는 “즐라탄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일랜드와 첫 경기 전에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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