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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암흑의 방'서 모르모트PD와 '매운 음식 먹기'… "행복하다"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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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암흑의 방'서 모르모트PD와 '매운 음식 먹기'… "행복하다" (마리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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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의 전효성이 암흑의 방에서 모르모트PD와 함께 힐링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전효성은 모르모트PD와 함께 암흑 속에서 음식을 먹고, 젠가 게임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는 전효성이 암실에서 힐링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전효성 [사진 =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전효성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후반전을 진행하며 “시각이 차단되면 다른 감각들이 살아난다고 한다”고 말했다.

암흑의 방에서 전효성은 “스트레스를 풀 때 매운 걸 굉장히 많이 먹는다”며 매운 음식을 통해 힐링 방송을 진행하겠단 뜻을 전했다. 숟가락을 들어 매운 낙지를 맛본 전효성은 “너무 맛있다. 행복하다”며 떡볶이까지 먹었다.

이때 모르모트PD가 들어왔고, 모르모트PD는 전효성과 함께 매운 음식을 먹게 됐다. 전효성은 모르모트PD에게 직접 매운 음식을 먹여주기 위해 그의 몸을 더듬었다. 모르모트PD는 입을 벌리고 전효성이 넣어주는 음식을 받아먹었다.

그런데 음식을 먹던 모르모트PD가 옆에 있던 청양고추를 손으로 만졌고, 그 손으로 눈을 비비는 바람에 고통스러워했다. 제작진은 잠시 암흑의 방문을 열어 물병을 던져줬다. 

전효성은 모르모트PD를 위해 물을 눈에 부어줬지만, 바지만 다 젖은 그는 더욱 고통스러워했다. 수많은 시도 끝에 눈에 물을 제대로 흘리자 모르모트PD는 그제야 진정을 되찾았다.

이어 두 사람은 젠가를 하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기로 했다. 모르모트PD는 전효성에게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서 고민이다”란 재밌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전효성은 “나는 땅만 보고 걷는다”는 대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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