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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의 후배사랑 "아이스쇼에서 한국피겨 미래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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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의 후배사랑 "아이스쇼에서 한국피겨 미래 확인해주세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5 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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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올댓스케이트 2016 진행, 김연아는 팬들과 특별한 만남 진행

[목동=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이스쇼 찾아 김연아 후배들의 가능성을 확인하셨으면 좋겠다.”

‘피겨 여왕’ 김연아(26)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4일 “김연아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를 찾은 ‘키스앤크라이석’ 관객들과 공연 전 약 100명씩 두 차례 만남을 갖고 후배들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표했다”고 밝혔다.

2년 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연아는 “이전과 달리 초등학생, 중학생 선수들이 공연에 나선다”며 “후배들이 익숙지 않은 분위기에서 공연을 펼친다. 긴장이 되겠지만 좋은 연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연아(위 오른쪽)가 4일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에 참석해 공연 시작 전 관객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아직도 평창 올림픽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평창 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김연아는 4일부터 6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6에서 공연 3일간 매일 키스앤크라이석 관객 200여 명과 만남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 전 키스앤크라이 라운지를 방문해 인사말을 전한 김연아는 관객들과 소그룹으로 기념촬영도 했다.

팬들이 궁금해 하는 근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연아는 최근 운전면허를 따고 고려대학원에 다니며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원 학기가 끝나지 않아 학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후배들을 돕기 위해 태릉(선수촌)도 가끔 간다”고 말했다. 최근 직접 운전하는 동영상도 소개됐는데 이에 대해 “(운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내가) 운전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2년 만에 부활한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는 2016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애슐f리 와그너(미국)를 비롯해 엘레나 라디오노바(2015 세계선수권 동메달), 데니스 텐(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 등 해외 초청 현역 스케이터 8명과 박소연, 유영, 임은수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 8명이 함께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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