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이진숙(박순천 분)이 자신의 딸 영채를 죽게 한 사람이 박태호(길용우 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6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마선영(황영희 분)은 박순천에게 영채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 길용우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이후 박순천은 길용우에게 가 "내 딸 영채 죽였어요?"라며 진실에 대해 물었다. 길용우는 부정하지 않았고 박순천은 분노하며 길용우를 경찰에 신고하고자 한다.
박순천의 분노에 방여사(서우림 분)은 "경찰서 가면 애들 알텐데 어쩌자는거야? 이미 벌어지고 끝난 일이야"라며 영채 뺑소니 사건을 묻자고 했고 박순천은 더욱 분노했다.
박순천은 "우리는 끝난 일 아닌데 누가 끝났다고 해요?"라며 울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순천은 "덮고가자고요? 어림도 없어요. 어머님 아들 죗값 치르게 할 거예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박순천의 분노한 모습에 서우림은 무릎까지 꿇고 안된다며 박순천의 다리를 잡았다. 박순천은 "어머님은 아들밖에 모르잖아요. 딴 사람이 죽든 말든 아들만 싸고 도는 그 이기심 치가 떨려요"라며 자신의 삶을 늘 방해해 온 서우림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국 박순천은 자신의 또 다른 딸 박수경(양진성 분)과 사위 김현태(서하준 분)의 행복을 깰 수 없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양진성과 서하준이 진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