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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대전코레일, 치열한 선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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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대전코레일, 치열한 선두 경쟁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9.0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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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용인시청·김해시청 상대로 승리, 골득실차로 1·2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전 코레일이 20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추가했다. 또 울산 현대미포조선 역시 승점 3을 챙기며 선두권 두 팀을 계속 추격했다.

한수원은 3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태은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용인시청을 2-1로 꺾었다.

코레일도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형운의 활약으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수원과 코레일은 나란히 승점 40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여전히 골득실에서 14-13으로 앞선 한수원이 선두를 지켰다.

한수원은 후반 17분 주광선의 도움을 받은 박정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과 후반 32분 김태은의 황금 크로스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김태은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크로스로 유동민의 동점골을 이끌어냈고 불과 7분 뒤 역시 페널티지역 왼쪽 크로스로 한영구의 결승골을 도왔다.

코레일 역시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김해시청을 꺾었다.

코레일은 후반 25분 김형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문병우가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지으며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4분 뒤에는 동점골을 도왔던 김형운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김해시청의 골문을 열었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을 승점 3 차이로 뒤쫓고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를 맞아 전반 39분 이동현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간 뒤 후반 41분 한건용이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박한수가 헤딩으로 결정지으며 2-0으로 이겼다.

또 목포시청은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후반 29분 홍선만의 헤딩골로 천안시청을 1-0으로 꺾었고 창원시청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전반 13분과 전반 25분 임종욱의 도움을 받은 김제환과 곽철호의 연속골로 강릉시청에 2-0으로 이겼다.

천안시청을 꺾은 목포시청은 승점 26을 기록하며 천안시청을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최하위였던 창원시청은 이날 승리로 용인시청과 김해시청을 각각 9위와 꼴찌인 10위로 밀어내고 8위로 도약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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