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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 코치와 만나 이룬 군산남초 야구부의 작은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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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 코치와 만나 이룬 군산남초 야구부의 작은 소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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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과 인연을 시작으로 24일 NC-KIA전에 초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초등학교 야구부 어린이의 꿈이 이뤄졌다.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뛴 손민한과 인연이 닿아 창원 마산구장에 초대됐다.

NC는 “전북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 26명이 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NC-KIA전에 초대됐다”고 밝혔다. 전 NC 선수 손민한과 인연이 야구 관람까지 이어진 것.

군산남초 야구부원들은 지난달 10일 NC의 유소년 프로그램인 ‘손민한과 놀자(손과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손민한 코치(오른쪽)와 군산남초등학교 장세진 군.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KBO리그에서 123승을 거둔 투수 손민한이 직접 학교를 찾아 선수들과 야구의 꿈을 이야기했고, 공 던지는 기본기에 대해 교육했다. 당시 많은 어린 학생들이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보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다. NC는 “손민한 코치가 선수들의 사연을 구단에 설명했다. 이에 구단은 24일 KIA와 홈경기에 선수 전원과 지도자, 학부모 등 31명을 초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전 시구는 6학년 좌완투수 장세진 군이 던지고, 시포는 손민한 코치가 맡는다. 군산남초 야구부 일행에 대한 교통, 숙박 등 여비 일체는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지원한다.

손민한 코치는 “아이들을 만나보니 각자 사연이 많았다.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야구를 하는 선수도 있었다”며 “야구를 잘 하는 것에 앞서 씩씩하게 자라라는 마음에 구단에 협조를 요청했는데, 멋진 행사로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준모 군산남초 감독은 “우리 팀이 지난해 주니어다이노스 스프링챔피언십에서 초등부 우승을 한 뒤 올해 초 NC 개막전에 초청받았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못 갔다. 어린 선수들이 서운해 했는데 이번에 소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 손민한 코치(윗줄 왼쪽)와 군산남초등학교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시구를 하는 장세진 군은 “지난번엔 손 코치님 앞에서 공을 던지며 무척 긴장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면 멋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과놀’은 지난해 은퇴한 손민한이 NC와 손잡고 구단의 드래프트 연고지 내 유소년 야구팀 순회 코칭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티볼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3일 마산중학교 야구부 코칭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손과놀은 현재 12개 팀(또는 학교)의 학생 330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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