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박해진의 프로포즈 콘셉트로 화보를 촬영했다.
4일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이 중국 글로벌 잡지 '코스모 브라이드'의 7주년 기념 화보를 촬영했다"며 화보의 B컷을 공개했다.
‘사랑’ 콘셉트로 화보촬영에 들어간 박해진은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사진 속 그는 장미 꽃다발에 키스하며 로맨틱한 느낌을 줬다.
같은 의상과 소품을 가지고 진행된 촬영이어도 배우의 눈빛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박해진은 달콤한 매력 외에도 섹시하고 뇌쇄적인 모습 또한 선보였다. 더불어 공개된 위 컷은 보다 차가운 느낌을 주며 화사한 색감의 장미까지도 거칠게 보인다.
보타이와 턱시도는 결혼식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들인만큼 사랑스럽고 다정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단정한 수트, 롱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한 화보가 실릴 예정이다.
'코스모 브라이드'는 중국 40개 도시에 출판되며 매달 3000만 명이 접하는 드레스 잡지다. 탕웨이, 장쯔이, 판빙빙 등 글로벌 스타들이 거쳐갔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10살 때 꿈은 만화가였다"고 밝히는 등 자신의 성장, 일, 감정, 생활,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10월 4일 첫방송될 OCN '나쁜 녀석들'에서 화보에서 선보인 달콤한 매력과는 달리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으로 연기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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