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베일리 '메디컬테스트 통과', 맨유 무리뉴 체제 첫 영입 임박
상태바
베일리 '메디컬테스트 통과', 맨유 무리뉴 체제 첫 영입 임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08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카이스포츠 "이적료는 506억 원, 1대1 수비 능한 빠르고 강력한 수비수"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비야레알 수비수 에릭 베일리(22)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첫 영입작이 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베일리가 맨유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06억 원)”라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비야레알 센터백 베일리가 무리뉴의 첫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570만 유로(75억 원)에 비야레알로 이적한 베일리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경기에 출전해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베일리의 활약 속에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리그서 35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확보했다.

스카이스포츠 프리메라리가 전문가인 테리 깁슨은 “베일리는 크고 빠른 강력한 수비수다. 특히 1대1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5실점으로 토트넘 핫스퍼와 함께 최소 실점 팀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를 기반으로 하는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베일리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리뉴의 첫 번째 영입은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즐라탄이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출전을 위해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맨유가 베일리 영입에 우선 박차를 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