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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첫 대본 리딩… 오는 16일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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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첫 대본 리딩… 오는 16일 1차 티켓 오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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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8일 오후 공개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참여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본 리딩을 마친 윤박은 "첫 리딩이였음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며 "첫 연습이라 긴장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리딩을 했다.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는 상처받은 이들, 연체된 인생들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20대 만년 공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으로 구성된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대본 리딩 현장 [사진= 벨라뮤즈 제공]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좌절과 재기, 격려와 배신,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김호연의 동명 소설을 연극화했으며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 , MBC ‘여왕의 꽃’등 굵직한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인지도를 높이며 예능 ‘ 집밥 백선생’과 ‘정글의 법칙’에서 4차원 훈남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윤박이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영재, 윤성원, 지우석, 권오율, 신정만, 임학순, 노진원, 황규인, 심연화, 임혜진 등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는 7월15일부터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6월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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