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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신의 목소리' 합류… "저는 서울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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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신의 목소리' 합류… "저는 서울시 강서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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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 자이언티가 합류했다. 자이언티는 부담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남다른 각오를 전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8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최소형)에서는 가수 자이언티가 새로운 ‘신의 목소리’로 합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자이언티 [사진 =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뒤에서 자이언티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한 남성이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부르기 시작했다. 방청객들과 출연진들은 모두 목소리만을 듣고 자이언티를 떠올리며 웅성거렸다.

박정현은 “다 알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자이언티밖에 없잖아”라며 그의 이름까지 언급했다. 이국주 또한 “그분이라면 대박인데”라며 기대감을 높이자, 이내 무대가 열리며 자이언티가 등장했다.

자이언티의 등장으로 방청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노래가 끝나자 자이언티는 방청객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는 서울시 강서구”라고 입을 떼며 다른 일반 참가자들처럼 인사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로 무대에 등장하기 전부터 방청객들의 예상을 모은 것에 대해 “저는 도저히 숨길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애초에 티를 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이언티는 손에 붕대를 감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자이언티는 “제가 장롱에 깔려가지고”라고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이언티는 ‘신의 목소리’에 합류한 것에 대해 “무서웠던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에 처음 왔다. 계속 무서워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정현은 “전혀 무서워할게 없다”며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향후 자이언티는 기존 신의 목소리인 윤도현과 거미, 박정현, 김조한과 함께 활약하게 되고, “어떤 노래라도 제 스타일로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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