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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1014억, 라이벌 메시 제치고 '2016년 수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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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1014억, 라이벌 메시 제치고 '2016년 수입왕'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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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938억으로 2위…르브론-페더러-듀란트 뒤이어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2016년 가장 지갑을 두둑하게 채운 스포츠 스타로 조사됐다.

호날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8일(한국시간) 공개한 2016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25명의 세계 스포츠 스타에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자료에는 소속 팀과 계약, 성적에 따른 보너스, 광고 수입 등이 모두 포함됐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기본 계약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5000만 달러(576억 원) 이상을 벌었다”고 밝혔다.

또 “호날두는 나이키와 계약으로 1300만 달러(149억 원)를 받는다. 여기에 태그 호이어, 포커스타, 허벌라이프 등과 모델 계약을 맺고 있다”며 “광고로 버는 수입이 총 3200만 달러(368억 원)다. 이 외에 작은 수입들까지 합하면 8800만 달러(1014억 원)를 벌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오른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과 광고 수입까지 합쳐 총 8140만 달러(938억 원)를 벌었다. 포브스는 “메시는 아디다스와 계약으로 얻은 1000만 달러(115억 원)를 포함해 펩시, 질레트 등과 모델 계약을 맺고 있다. 광고로 벌어들인 수입은 2800만 달러(322억 원)”라고 전했다.

축구계에서 호날두와 메시 뒤를 이은 선수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였다. 네이마르는 3750만 달러(432억 원)를 벌어 21위에 올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는 3740만 달러(431억 원)로 23위,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3590만 달러(413억 원)로 25위였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황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7720만 달러(889억 원)로 3위,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5620만 달러(647억 원)로 5위에 올랐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6780만 달러(781억 원)를 벌어 4위에 자리했다.

■ 포브스 선정 2016년 스포츠 선수 수입 톱5

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 = 8800만 달러(1014억 원)
② 리오넬 메시(축구) = 8140만 달러(938억 원)
③ 르브론 제임스(농구) = 7720만 달러(889억 원)
④ 로저 페더러(테니스) = 6780만 달러(781억 원)
⑤ 케빈 듀란트(농구) = 5620만 달러 (64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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