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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잉글랜드 선수단 몸값 9868억, 유로2016 참가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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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잉글랜드 선수단 몸값 9868억, 유로2016 참가국 1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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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스페인-독일-벨기에 순…호날두 1809억 전체 톱, 케인 1477억 '잉글랜드 톱'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에 참가하는 팀들 중 가장 몸값이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9일(한국시간) 유로 2016에 참가하는 24개국 선수단의 몸값을 조사해 국가별로 순위를 매긴 결과 잉글랜드가 7억5160만 유로(9868억 원)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의 몸값은 1억1250만 유로(1477억 원)로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높았다.

개최국 프랑스는 6억9690만 유로(9155억 원)로 아직 우승이 없는 '무관' 잉글랜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억2020만 유로(1578억 원)로 팀내 가장 비싼 선수로 조사됐다.

6억3890만 유로(8389억 원)의 스페인이 3위, 6억140만 유로(7896억 원)의 독일이 4위에 올랐다. 유로 2016 출전국 가운데 국제축구연맹 랭킹이 2위로 가장 높은 벨기에는 5억5020만 유로(7224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24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호날두의 몸값은 무려 1억3780만 유로(1809억 원)나 된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호날두의 한 명의 몸값보다 낮은 팀이 유로 2016 본선 24개국 가운데 절반인 12개국이나 된다는 점이다.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스웨덴, 아일랜드, 체코, 아이슬란드, 북아일랜드, 슬로바키아, 알바니아, 루마니아, 헝가리가 모두 호날두 한 명보다 몸값이 적었다.

■ 유로 2016 참가국 스쿼드 가치 순위(CIES)

① 잉글랜드 = 7억5160만 유로(9868억 원)
② 프랑스 = 6억9690만 유로(9155억 원)
③ 스페인 = 6억3890만 유로(8389억 원)
④ 독일 = 6억140만 유로(7896억 원)
⑤ 벨기에 = 5억5020만 유로(72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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