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기존 광고판 철거하고 새로운 홍보물 제작"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가 콜롬비아 대표팀 유니폼 광고물에 알파벳을 잘못 기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디다스는 8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콜롬비아축구협회와 사업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실수를 사과하고 싶다”며 “기존 광고판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홍보물을 서둘러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흰색 유니폼 홍보물을 제작해 전시했다. 하지만 콜롬비아(Colombia)가 아닌 콜럼비아(Columbia)로 국가명을 잘못 기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홍보물을 본 사람들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아디다스의 실수를 비판했고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디다스는 2011년부터 콜롬비아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미국에서 열리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참가하고 있다. 8일 열린 파라과이와 A조 리그 2차전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2-1로 승리,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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