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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발뺀 스톤스 영입전, 맨시티가 승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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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발뺀 스톤스 영입전, 맨시티가 승자 되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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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스톤스 측 바르셀로나 제안 거절, 과르디올라의 맨시티행 가능성"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바르셀로나가 존 스톤스(22·에버튼) 영입전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적극적인 구애에도 스톤스 측이 이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스톤스의 부진에도 흔들림 없는 애정을 나타냈던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스톤스의 에이전트인 폴 마틴을 만나 주급 9만 파운드(1억5118만 원)와 우승시 보너스를 제안했지만 스톤스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바르셀로나는 스톤스가 맨체스터 시티행을 원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센터백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스톤스의 스피드와 양발 사용 능력이 장기적으로 마스체라노의 대체자가 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도 “하지만 마틴은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훨씬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영입하더라도 스톤스 영입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에버튼은 스톤스의 잔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스톤스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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